가지니, 또 하나의 액션 스릴러 영화
2023. 2. 7. 01:14
영화제목이 갖는 의미는 단순합니다. 산제이 싱하니아 바로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인 사람의 이름으로써 잊지 않고 복수하기 위해 몸에 새긴 이름입니다. 15분마다 기억이 리셋되므로 자신의 몸에 단서의 흔적들을 남겨 놓게 됩니다.
아미르 칸의 액션 스릴러의 시작, 칼파나와의 첫 만남
영화는 산제이 싱하니아가 뭄바이에 도착하여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에게 하나하나씩 복수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산제이는 과거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단기 기억상실을 앓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성공적인 사업가입니다. 그는 과거에 인도의 메이저 통신기업인 에어보이스의 대표였습니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아버지의 목표였던 업계에서 최고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전역에 500만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게 됩니다. 여주인공인 칼파나는 조연급의 광고모델입니다. 광고판을 설치하기 위해 돌아다니던 산제이 직원들은 칼파나의 집에 광고판 설치 동의를 얻기 위해 그녀의 직장으로 찾아갑니다. 칼파나는 직원들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게 되고, 회사 사람들은 재벌인 산제이가 직원들을 통해 구애한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해명할 타이밍을 놓친 칼파나는 결국 거짓말을 하게 되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이에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한 칼파나는 메인모델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감독은 칼파나에게 계약건으로 제작사 사람이 올 때 산제이와 관계가 있는 척하여 계약을 유리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약속을 잡은 후 통보하게 됩니다. 그 사이 다른 기자가 방문을 하였는데, 제작사로 착각한 칼파나는 무용담처럼 연애이야기를 해버립니다. 기자가 돌아간 후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버린 산제이는 칼파나를 찾아가게 됩니다. 산제이는 첫 만남에 칼파나가 몸이 불편한 학생들을 도와주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이후 말을 건네는데, 산제이와의 열애설로 많은 시선을 받은 칼파나가 산제이에게도 신나게 연애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산제이는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혀버리고 모델 면접자로 착각한 칼파나에게 번호까지 주게 됩니다. 어느 날 감독은 연말파티 지인으로 산제이가 온다며 초대장을 사람들에게 보내게 되고, 이 사실을 저번처럼 칼파나에게 통보하게 됩니다. 산제이를 모델 면접자로 생각했던 칼파나는 그에게 연락하여 산제이와의 로맨스는 사실이 아니었음을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연말파티에 산제이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연말파티에서 기부단체에 백지수표를 쓰는 산제이를 보며 이마를 치는 칼파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가지니 줄거리 요약 및 정보
산제이는 15분이 지나면 아무것도 기억이 리셋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상기시켜 기억하기 위해 문신, 메모, 폴라로이드 사진등에 의해 기억을 해 나갑니다. 산제이는 복수를 위해 잊지 않기 위해 단서들을 방에 표시해 둡니다. 산제이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조사하고 있는 수니타라는 학생을 만나게 됩니다. 산제이는 수니타에게 마음을 열고 본인의 과거와 현재 상태에 대해 알게 됩니다. 산제이의 일기장을 통해 산제이와 칼파나 그리고 가지니와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된 수니타는 산제이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고, 산제이는 결국 가지니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영화 가지니는 사랑과 복수를 소재로 한 액션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관객을 긴장하게 만드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제이 싱하니아 연기는 아미르 칸의 경력에서 최고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니는 상업적인 면에서도 박스오피스에서 약 2천만 달러 이상을 올리는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연애이야기로 메인모델까지 올라가 재미를 본 칼파나가 산제이를 앞에 두고 산제이와의 연애이야기를 신나게 하는 장면으로 여주인공이 너무 귀엽게 묘사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전재산인 자동차를 팔아 받은 돈으로 산제이의 어머니 병간호로 쓰라며 돈을 건네주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또 집이 당첨되어 처음으로 들어가는 집에 발도장으로써 기념하여 아이들에게 넘겨줄 거라는 칼파나의 마음이 순수하게 느껴지는 장면들이 있습니다.